윤석열, 북 미사일 도발에도 아랑곳 없는 주말 쇼핑 한껏 포장한 기사쓰는 언론들 행태 비판하는 sns 속 시민들

시사타파 / 기사승인 : 2022-05-16 1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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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尹 24시간 근무? 백화점서 신발 사는 게?”
“청와대에 있을 땐 맞는 말이지만 지금은 대통령이 출퇴근한다. 9시 넘어 용산 도착했는데 지각이라 하지 뭐라 하나?”

 

▲ 주말 쇼핑하는 윤석열 부부 (사진. 독자제공)

 

 

 

윤석열은 대통령 취임 후 연 사흘째 지각 출근을 해 논란을 빚었다. 특히 '선제타격' 을 외치던 후보자시절, 그 모습은 어디가고, 당선인이 되고 대통령 취임까지 마친 그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아랑곳없이 14일 부부동반으로 강남의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두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여 안보가 실종된 모습을 여지없이 노출했지만, 비판하는 언론은 없었고 오히려 쇼핑하는 모습을 서민과 어울리는 친근한 대통령 이미지로 만들기 바빴다.



앞서 지난 12일 저녁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해 도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미사일 발사여서 긴급 소집이 예상됐지만 이날 정시에 퇴근한 대통령은 끝내 재출근하지 않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열리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취임하여 내각 구성이 안된 상태에서도 북한이 지난 2017년 5월 14일 오전 5시 27분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하자 이날 오전 8시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NSC 상임위를 긴급소집하고 직접 주재했다.



당시 문 대통령이 소집한 NSC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정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 박근혜 정부 전임자들이 그대로 참석했다. 아울러 윤 정부도 문 정부 전례에 비춰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공석과 상관없이 NSC를 소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은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으나 무속의 지시를 따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끝까지 청와대를 거부하고 혈세를 투입해 국방부의 집을 뺏고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는 것부터 상식적이지 않은 모습에 국가안보까지 소홀한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최민희 전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지각대통령ㆍ북한미사일 도발에도 NSC는 안열고 주말 쇼핑하는 대통령! 쉴드쉴드 언론"이라며 "걱정되시죠? 이런 맘대로 검찰대통령과 불통 국힘, 지방선거로 혼내줍시다!!"라고 언론을 싸잡았다.



물리학자 이종필 건국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고 있지만 안보를 그렇게 강조하며 대북 강경 발언을 쏟아냈던 윤통은 정작 NSC를 열지도 않았다"라며 "그러고도 여권에서는 매번 NSC를 열 필요가 없다는 망발까지 내뱉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건 명백히 안보에 구멍이 생긴 것이다. 전 정권이 친북행보로 심각한 안보위기를 초래했다는 윤통과 국힘당의 주장이 무색하게 됐다"라며 "교통통제로 출근시간이 10여분밖에 안 되는데도 취임 일주일도 안 돼서 지각출근하는 모습도 대통령으로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는지 의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윤통의 새로운 집무실과 출근을 위해 1조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국방부 합참 외교공관 옮기고 수많은 서울시민들이 출퇴근 시간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데 정작 대통령이 지각출근하고 심상치 않은 정세에 NSC도 열지 않는다면 이건 명백히 근무태만이고 직무유기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취임 직후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할 때에 이렇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으니까 대통령 내외의 주말 나들이가 욕을 먹는 것"이라며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초기에 위에서 상술한 행동을 보였다면 어땠을까? 모든 언론이 들고 일어나서 하야하라거나 탄핵하자고 도배하지 않았을까?"라고 짚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 와중에 대통령 부부가 정용진씨가 오너인 신세계 백화점 나들이에 나선 모습을 아무런 비판없이 보도하는 언론을 비꼬는 글들이 이어졌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날 "만일 윤석열이 아니라 문재인이 북한이 미사일 쐈는데 신세계 강남점에서 주말에 쇼핑을 했다면 아마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쿠데타가 일어나고 내전이 벌어졌을 걸?"이라고 트윗했다.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일베로 추정되는 오너(신세계 대표 정용진을 일컫는 말) 의 백화점에 나타난 대통령. 끼리끼리 어울리시네요!"라고 꼬집고는 문 대통령이 백화점 갔으면 예상되는 헤드라인을 다음과 같이 잡기도 했다. 

 



<"서민, 재래시장 어려운데 대통령은 백화점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 하루만에 대통령 부부 백화점 쇼핑 안보공백 우려">


양희삼 카타콤 교회 목사는 "멸공을 외쳤던 정용진을 제대로 밀어주겠다는 뜻인가요? "라며 과거 여러번 논란이 됐던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의 극우적 언행을 상기시켰다.


류근 시인은 SNS로 "주 5일 근무 직장인 부부의 주말. 신세계백화점에 신발 쇼핑하러 가셨음. 지금 반포 서초 교통 마비"라고 꼬집었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각 논란’에 관해 “대통령은 출퇴근 개념이 없고 24시간 근무한다”라고 해명한 것을 두고 “(백화점에서) 신발 사는 것도 근무냐”라고 힐난했다.

 

▲ (출처:뉴스공장) 북미사일 도발에도 윤석열은  NSC회의도 주제하지 않고 주말 쇼핑을 즐겼다.이런 윤석열 부부에 대해 보수매체가 윤석열부부의 주말 강남 백화점 쇼핑에 대해  서민적이라며 쉴드치는 기사 내보내기바빠.. 비판)



방송인 김어준 씨는 16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에 관해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을 땐 맞는 말이다. 경내에 항상 있기에 출근·퇴근이 없지만 지금은 아침 저녁 출·퇴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김어준 씨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주 이틀간 ‘오전 9시 이후 출근했다’는 일각의 주장에도 힘을 실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지난 주엔 두 번이나  오전9시가 넘어 용산에 도착했는데 지각이라 하지 뭐라고 하냐”고 비꼬았다.


김어준씨는 “(대통령 24시간 근무는) 마음가짐이 그렇다는 것인데 그럼 주말에 백화점에서 신발 사는 것도 근무냐, 납득이 안 간다”면서 지난 주말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해 신발 쇼핑을 한 일화도 지적했다.



그는 “퇴근 이후 평범한 일상, 친밀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겠지만 24시간 근무 설명하고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또한 “북한이 미사일을 3연속 쏘았지만 NSC 직원 몇명이 모여 내부 회의한 것을 보수매체가 ‘초강경 대응’이라고 했다”고 전하며 “뻥(거짓말)을 쳐도 적당히 쳐라”고 비판했다.



앞서 박영훈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 대통령 취임일 다음날부터의 출근 시간을 정리해 올리고 “ 지난 11일엔 오전 8시30분 출근, 오후 6시30분 퇴근했다. 12일엔 오전 9시10분 출근, 오후 6시에 퇴근했다”면서 ‘대통령 지각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진보 성향의 일부 누리꾼들은 12일 저녁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윤 대통령은 ‘재출근’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도 비판에 가세했다. 그는 15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지방선거 후보자 회의에서 “아침마다 대통령 출근길을 내어주기 위해서 수많은 시민들이 20분, 30분 지각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 불편이 심각하다고 하니 이젠 대통령이 매일 일부러 지각을 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9시 전에 출근도 안 한다”고 비꼬았다.



윤 위원장은 “며칠 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NSC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그 사실을 보고받고 대통령은 그냥 6시 ‘땡’ 치고 퇴근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나라가 하루 아침에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돌보지 않는 이런 나라가 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해당 논란에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집무실에 밤 늦게까지 있었고 사안 경중을 고려해 NSC를 생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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