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이준석 '호텔 출입' CCTV 공개..이준석 "맘대로 하라"

시사타파 / 기사승인 : 2022-06-21 15: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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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성상납’ 본격 수사…업체 대표 23일 참고인 조사

 21일 보수유투브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호텔 출입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한 데 대해 “그때 제가 거기(유성관광호텔) 숙박했다는 건 이미 이야기했는데 그것과 그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당 윤리위원회가 열리는 시간에 CCTV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그런 것이 있으면 다 공개하시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윤리위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익명으로 많은 말을 하고 있는데, 사실 무슨 의도인지도 궁금하다”며 “ 익명으로 나오는 말들이기 때문에 사실 그 안에서 다수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소수 위원들이 계속 인터뷰하는 것은 자신의 뜻을 그런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는 있는 것 같은데, 봐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를 이번 주 내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 수사 상황을 설명하면서 “구속 수감 중인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23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의 뇌물수수 혐의 등도 조사 여부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답했다.

경찰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김 대표 접견 수사 허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이 대표는 2013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던 시절 김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상납을 받고, 명절 선물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이 문제가 불거지자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보내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알선수재 혐의는 대가성 있는 금품을 수수한 뒤 공무원처럼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 적용된다.

 

 

▲이준석 페이스북에 올라온 북한만평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 갈등의 이면에는 당권과 총선 공천권 등 권력을 둘러싼 신경전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 대표도 자기 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배 위원도 못지않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당권, 공천권을 향한 권력 다툼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0일 또다시 충돌했다. 최근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당 혁신위원회 운영 방향과 최고위원 인선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날 비공개회의 공개 여부를 두고 논쟁하는 과정에서 증폭했고 감정 섞인 발언이 그대로 노출됐다.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미뤄둔 채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갈등은 이준석이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비공개회의 시 현안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준석은 "저는 별다른 모두발언을 할 것이 없다. 최고위원회 의장 직권으로 오늘부터 비공개회의에서 현안 논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배현진(최고의원)의 비공개 최고위 발언이 연이어 보도된 것을 겨냥한 것으로 지난 13일 배 최고위원이 이준석이 주도하는 당 혁신위에 대해 '자잘한 사조직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16일에는 합당에 따른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선 문제를 놓고 이준석이 안철수 의원과 갈등을 빚자, 배 최고위원이 '졸렬해 보일 수 있다'며 이준석(대표)를 비판한 내용이 보도됐다.
 

이준석(대표)와 배현진(최고의원)의 갈등의 이면에는 당권과 총선 공천권 등 권력을 둘러싼 신경전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 대표도 자기 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배 위원도 못지않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당권, 공천권을 향한 권력 다툼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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